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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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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8월 22일
스무 시간 비행기를 타서 그랬는지, 20년은 된 것 같은 차들이 도시 가득 내뿜고 다니는 매연 때문에 그랬는지 온종일 머리가 아팠다. 리마는 처음 가도 별로 낯선 것이 없다. 털털거리는 낡은 소형차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모든 것은 그저 LA의 뒷골목이었을 뿐. 페루로 이사를 가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 박물관 구내 매점에서 담배 있느냐고 물었더니 점원이 계산대 옆에 가서 뭔가 부시럭부시럭 꺼낸다. 약간 구겨진 담배갑에서 담배 한 개피를 꺼내 쓱 내밀면서 50센트(미국 센트 말고 페루 센트)란다. 이늠이 자기 피우는 담배를 하나 꺼내서 판 건지 원래 담배를 한 개피씩 파는 곳인지.. 그래서 다음날 다른 여자 점원이 있을 때를 골라 다시 담배를 사러 갔다. 결과는 전날 본 바로 그 담배갑에서 다시 한 개피를 꺼내주면서 "50센트". ![]() ![]() 검색을 해보니 페루에 아나콘다가 살긴 사는 모양이지만, 저 춤은 원주민들 사이에 전해내려온 춤은 아닌 듯 했다. 죽고 없는 전통을 현대에 대충 하나 만들어낸 듯한 느낌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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